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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못한 꽃들.... 이번 세월호 참사... 참으로 아픔이 오래간다. 아무런 것도 할 의욕이 내키질 않는다. 피지 못한 꽃들 이어서 그런가.. 팽목항으로 가볼까도 했지만 이미 은퇴한 중 늙은이가 가서 무슨 도움이 될까. ....거의 한 달간을 침묵으로 있었다... 구조, 수색 전부 민간인과 어부, 구호물자 성금 모두 민간, 일 처리도 민간 자원봉사자. 언론도 민간 독립언론 외엔 볼 게 없고....모든 것을 민간에서 하고 있으니, 아무리 민주주의의 자유에 대한 국민의 책임과 자주정신을 나로써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 하지만..... 나는 실로 아나키스트라 정부에 별로 기대하는 것도 없다, 그러나.....이번 정부는 존재 이유 자체가 아예 없다.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는구나. ...지하철 사고도 있었지...... ...진실로 슬픈 .. 더보기
인재 人災 한 해에 태풍이 수백 개씩 생기는 것도, 눈이 수십미터씩 쌓이는 것도 아니다. 쓰나미는 일본열도가 막아주고, 토네이도도 지진도 없는 천혜의 땅..... 천재지변이 없는 이 나라는 99% 인재사고이며, 늘 대책이 없다. 세계 언론에서 개발 도상국 형태의 구조 모습이라고 하지만, 개발 도상국에도 미치지 못한다. 자연의 복을 너무 많이 받은 곳에서 살아서 그런가. 거짓의 전시행정과 가짜 전문가들이 판치고, 이익과 이기의 사고 속에서 우리의 안전 불감증은 끝이 없다. ....수 많은 어린 학생의 목숨들... 목이 메어 할 말이 없어 참고 참다 그저 너무도 답답하여 한마디 써본다.... 더보기
프랭크세자르 스스스 사사사사사사 스스스 이게 끝이다. 이 사람은 평생 단 하나의 교향곡을 썼다. 3악장짜리 하나...... 사실 단 하나도 고통스럽다. 그러나 안한다면 ...까마귀도 볕이 있고 뻐꾸기도 제 둥지가 있다. 하나라도 있기에 창조는 존재한다. 그는 사실 너무도 가을스럽다. 더보기